조선 중종대왕 왕자 복성군福城君의 태지胎誌 및 태항아리
56.中宗大王 王子 福城君의 胎誌 및 태항아리
1)태지 및 태항아리(백자):중종 4(1509)년-중종 10(1515)년,소장처 미상
皇明正德四年九\月十六日子時生\王子鶴壽阿只氏胎\正德十年三月初\六日丑時藏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태항아리 증 8120-증 8121, 태지 증 8122)
2-1)묘소: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연평리 산 33-1
2-2)墓碣:명종 2(1547)년에 세움
2-3)묘갈의 뒷면
2-4)묘소의 石物
3-1)사친 敬嬪朴氏(본관 密陽) 묘소:상동(복성군의 묘소 위에 있음)
3-2)경빈박씨의 墓碣
<이날 밤에 淑儀 朴氏가 아들 嵋를 낳았다.> ꡔ중종실록ꡕ 4년 9월 15일
위의 기록에서 嵋는 중종의 庶長子인 복성군(1509년 중종 4년 9월 15일-1533 중종 28)이다.이 복성군 탄생 기록은 위 소개한 태지와 일치된다.따라서 위 태지는 복성군의 태지임을 알 수 있다.이 태지로 인하여 복성군의 아명은 학수이고 또 복성군으로 봉군되기 이전인 출생후 6년 후에 태실이 조성되었음도 알 수 있다.
복성군의 태지와 태항아리는 1996년 한국미술품경매전에 매매 대상으로 출품된 바 있다.그러나 이미 태지는 그 이전에 도굴되어 골동품 가계에 떠돌다가 황수영 교수에 의해 그 명문이 채록된 바 있다. 1)> 이상은 이주환 이진훈 조원교 공저, 조선의 태실 2, 1999년, 185-196면에 수록되어 있다.
福城君: -중종 28(1533)년 6월 1일
중종대왕의 왕자,敬嬪朴氏의 소생,배위는 현감으로 찬성을 증직받은 尹仁範(본관 坡平)의 따님이다.휘는 嵋,김안로가 저지른 世子의 저주 사건에 혐의로 모친과 함께 귀양갔다가 사사되었다.1541년 무고가 밝혀져 신원되었다.시호는 貞愍이다.복성군에 대한 일화가 ꡔ大東奇聞:1926년刊ꡕ에 실려 있다.
敬嬪朴氏:조선 중종의 후궁,중종 만년에 정권 쟁탈전이 치열 할 때 동궁을 저주하는 灼鼠의 변이 있자,경빈박씨가 혐의를 받고 그의 소생인 복성군 嵋와 함께 귀양갔다가 중종 28(1533)년 사사되었다.>
이상 내용은 이주환․이진훈․마한유민 공저 ꡔ조선의 태실ꡕ 2, 1999년, 74면, 185-186면.
<1999년 조선의 태실이 발간된 이후인 2009년 11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이 태항아리와 태지가 기증되었다. (태항아리 증 8120-증 8121, 태지 증 8122) 이를 필자는 2013년 3월 4일 확인하였다. 이에 이 글을 국립중앙박물관 표준유물관리시스템에 같은 날 등재하고 또 몇일 후인 오늘 나의 블로그에 등재하였다.> 이상
마한유민 작성
1)황수영,ꡔ한국금석유문ꡕ p.437에 소수,규격은 21.8*21.3*5.1이며 서울 고물상에서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