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묘목 시장에서 우리 재래종 향나무 찾기가 어렵다. 거의 불가능이다. 이미 15여 년 전부터 그랬다.어머니께서 아버지 비석 옆에 향나무를 심었으면 한다고 하기에 이왕이면 조선 재래종 향나무를 심으려고 큰 묘목시장까지 가보았는 데 전혀 없었다.*2015년 3월 14일 조선 향나무에 가까운 두 그루를 사 심었다. 당시 구입한 곳은 후배가 직원으로 근무하던 곳인데 22만원(나무 22만원, 기름값 3만원)을 지불하였다. 서울 청운동 골목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우리 재래종 조선 향나무가 근래에 사라졌다. 잘려 나간 것이다.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색깔도 은은한 검푸른색이던 그 나무를 애도하며 사진으로나마 모습과 색을 전하고자 한다. *마한 유민이 작성한 글에서 또는 를 소개한 글2015년 6월 17일..